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파기환송] 국힘 '범죄자' 프레임 부각…민주 "후보 적격성 문제는 국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명분 얻는 반명 빅텐트…사법리스크 부각 전망
민주당 내부 "尹 원인 제공해 일어난 선거…적격성 문제"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6·3 대통령 선거가 진영간 네거티브로 혼탁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다.

국민의힘을 필두로 한 '반명(반이재명) 빅텐트'는 이 후보의 범죄자 프레임을 부각시키면서, 여론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강조하며 출마 정당성 자체를 문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역시 네거티브로 맞대응할 전망이다. 불법 비상계엄으로 파면된 대통령을 품고 있는 국민의힘 측이 확정판결도 나지 않은 이 후보를 공격하는 게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이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대법원 전합은 이 후보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무죄를 선고한 원심(2심) 판결을 깨고 서울고등법원으로 유죄 취지로 환송시켰다. 이 후보 측에서는 가능성이 낮다고 점쳤던 파기환송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전합의 파기환송 이후 민주당을 제외한 정치 세력의 반명 빅텐트는 더욱 명분을 얻는 모양새다. 대통령 선거 당일인 6월 3일까지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이 열려 형량이 확정될 가능성이 낮지만, 전합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한 만큼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부각시킬 명분이 섰기 때문이다.

특히 이 대표가 이번 대선에서 당선 되더라도 형사 재판 논란이 있기 때문에 후보로 나서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반명 연대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訴追)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한 헌법 84조를 근거로 이 대표의 후보 적격성도 문제 삼고 있다.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결국 재판을 받아야 하는 '피고인 대통령'이 탄생한다는 주장이다. '형사상의 소추'가 검찰 기소까지만 해당된다는 논리인데, 이를 통해 대선 기간 동안 네거티브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같은 국민의힘 논리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본다. 우선, '형사상 소추'가 검찰의 기소와 법원의 재판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 재판과 수사는 일시정지 된다고 주장 중이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은 기존에 진행 중이던 수사와 재판 모두가 해당된다고 보는 것이 맞다는 게 법조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라며 "이 후보 낙마를 위한 선거 전략에 국민들께서 흔들리지 않으실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파면 대통령을 배출한 국민의힘 측에서 이 대표의 '적격성' 문제를 따져서는 안 된다는 대응도 나온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위헌으로 판단했고, 이로 인해 조기 대선이 열리는 만큼 국민의힘 측이 오히려 후보를 내세울 명분이 없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한 재선 의원은 뉴스핌에 "4월 2일에 구로구청장 보궐선거가 있었는데, 국민의힘은 자기 당 소속 구청장이 보선의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당헌과 당규에 따라 후보를 내지 않았었다"며 "그런데 이번 대선도 국민의힘 소속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원인을 제공해 일어나는 것이다. 후보 적격성 문제는 오히려 국민의힘에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께서는 저쪽(국민의힘)이 이 후보를 백날 공격해도 이번 대통령 선거가 누구 때문에 열리는지 명확하게 알고 계신다"며 "아직 파면 대통령을 출당시키지도, 징계하지도 않은 위헌 정당이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네거티브 전략을 들고 나오기 전에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