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PMI 선방에 강보합...알리바바 챗봇 출시에 AI 섹터 강세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16:39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16:39

상하이종합지수 3279.03(-7.62, -0.23%)
선전성분지수 9899.82(+50.02, +0.51%)
촹예반지수 1948.03(+16.09, +0.83%)
커촹반50지수 1012.42(+8.55, +0.8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30일 중국 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4월 중국의 PMI(구매관리자지수)가 전달 대비 큰 하락을 보였지만, 예상에 비해서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증시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23% 하락한 3279.03, 선전성분지수는 0.51% 상승한 9899.82, 촹예반지수는 0.83% 상승한 1948.0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4월 PMI(구매관리자지수)가 대폭 하락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중국의 제조업 PMI가 49.0을 기록하며 전달 대비 1.5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 통계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기준선인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을 의미한다.

PMI 지수 중 생산 지수는 49.8로 전달 대비 2.8포인트(p), 신규 주문 지수는 49.2로 2.6포인트(p) 대폭 낮아졌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하는 차이신 제조업 PMI도 4월 수치가 지난달 51.2보다 0.8포인트(p) 하락한 50.4를 기록했다.

차이신은 "미국 관세의 영향으로 4월 중국 제조업 부문은 확장세가 둔화됐다"며 "특히 신규 주문 지수가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확장세는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4월 PMI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예상치에 비해서는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날 중국 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30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AI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촹이신시(創意信息), 자오뎬커지(焦点科技), 정허성타이(正和生态)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알리바바가 29일 차세대 오픈소스 AI(인공지능) 모델인 Qwen3을 공개하면서 관련주에 훈풍이 불었다. 알리바바는 Qwen3가 딥시크가 지난 1월 공개한 R1 등 업계 상위 모델과 견줄 수 있는 성능을 지녔다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AI 수석 분석가 웨인 손은 "최고 수준의 성능뿐 아니라 실제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미·중 기술 경쟁을 분석하는 워싱턴 기반 분석가 레이 왕은 Qwen3에 대해 "미·중 AI 경쟁 구도에서 양국 간 기술 격차는 이제 몇 개월, 어쩌면 몇 주 수준으로 좁혀졌다"고 호평했다.

컴퓨팅 관련주도 상승했다. 훙보구펀(鴻博股份), 창산베이밍(常山北明), 차오쉰퉁신(超訊通信)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베이징시는 30일 '민영경제의 고품질 발전 촉진 요강'을 발표했다. 요강 중에는 민영 기업의 컴퓨팅 센터 건설 지원책이 담겨 있으며, 중국 로컬 GPU 칩을 구매하는 업체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2014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2029위안) 대비 0.0015위안을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2%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