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김수환 경찰청장이 30일 오전 이사벨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52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청소년범죄 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청소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사이버도박·마약·딥페이크 범죄 등 신종 청소년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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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이 30일 오전 이사벨중학교 강당에서 '학교폭력·청소년범죄 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2025.04.30 |
이날 김 청장은 평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 4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직접 특별강사로 나서 학교폭력·청소년범죄의 유형과 위험성, 대처 방법을 사례·퀴즈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수환 경찰청장은 강의에서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는 엄격히 처벌받는다"며 "청소년 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매우 소중한 시기인 만큼 학교폭력과 같은 상처가 미래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달간(2월28일~4월30일) 학교전담경찰관 중심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집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