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보호서비스 누적 가입 986만명...전체 가입자의 39%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유심카드 무료교체가 시작된 지 이틀째인 29일 11만개의 유심이 교체됐다.
이날 SK텔레콤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총 11만6000개의 유심 교체가 이뤄졌다. SK텔레콤 유심이 11만1000개, S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유심이 500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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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지난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
전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이날 오전 9시까지 집계된 유심 교체 건수는 28만건이었다. 때문에 오후 6시까지 누적 유심 교체 건수는 39만건이다. 알뜰폰까지 전체 2500만 가입자인 점을 고려하면 1.5% 수준이다. 유심 교체 예약 누적 건수는 539만명이다.
SKT가 적극 권장하고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의 가입자는 180만명이다. SKT 이용자가 172만명, 알뜰폰 사용자가 8만명이었다.
오후 6시까지 유심보호서비스 누적 가입자는 986만명이다. SKT 사용자가 946만명, 알뜰폰 사용자가 40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39% 수준이다.
SKT가 현재 확보하고 있는 유심의 재고는 100만개다. SKT는 5월말까지 500만개의 추가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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