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5월 4~6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기차마을 대탐험! 하이 펀 벌룬 페스티벌(Hi Fun Balloon Festival)'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섬진강기차마을은 화려한 풍선 장식으로 꾸며져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앙무대 앞에서는 마술쇼, 버블쇼, 풍선아트로 이루어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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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풍선 축제. [사진=곡성군] 2025.04.29 ojg2340@newspim.com |
어린이날인 5일에는 중앙무대에서 인어공주, 겨울왕국 등 '디즈니 캐릭터 OST 콘서트'가 열려 아이들이 사랑하는 디즈니 명곡들을 들을 수 있다.
명작동화 뮤지컬 공연은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일루전 매직', '비스타&싸군의 어린이 인기 콘텐츠 공연',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도 운영된다.
중앙무대 옆 잔디광장에서는 '이동식 천문대', '애완 새 체험', '물풍선 미니 오징어 게임', '어린이 목공예' 등 7개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이 밖에 'SNS 인증샷' 이벤트와 '보물찾기' 이벤트가 준비돼 기차마을 곳곳을 관람하며 지정된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면 소정의 기념품 선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기차마을에는 장미공원과 놀이공원인 드림랜드, 증기기관차, 미니기차, 4D 영상관 등 다양한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어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어린이 4500원, 성인 5000원이다. 어린이날 당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