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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5년 만에 회사채 발행...50억 달러 규모"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10:42

최종수정 : 2025년04월29일 10:4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8일(현지시간) 5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은 이날 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만기에 따라 4개로 나눠 발행했다.

가장 기간이 긴 15억 달러 규모의 40년 만기 채권은 미 국채 대비 70베이시스포인트(1bp=0.01%p) 높은 수익률로 책정됐다. 이는 당초 제시됐던 최대 105bp보다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알파벳이 회사채를 발행한 것은 2020년 100억 달러 규모 이후 약 5년 만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3월 31일 기준 950억 달러 이상의 현금 및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발행을 선택한 것은 자본 조달 비용을 낮추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회사채 발행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이번 발행이 향후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나 자사주 매입 확대를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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