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무의도 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를 하던 70대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2분께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70대 여성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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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실종자 수색 활동 [사진=해양경찰청]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
해경은 "바닷가에 나간 A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소방 당국으로부터 전달받고 공기부양정을 투입해 물에 빠진 A씨를 구조했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A씨가 맨발 걷기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