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3월 악성 미분양, 전월比 5.9%↑… 서울 분양 두 달 연속 '0건'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4월29일 06:0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전달보다 소폭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인허가와 공동주택 분양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은 지난 2월 이후 두달 연속 분양 물량이 전무했다. 

[사진=국토부]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920가구로 전달 7만 61가구 보다 1.6%(1141가구) 감소했다. 

서울지역 미분양은 같은 기간 1002가구에서 942가구로 줄었다. 지방 시도 가운데 전남과 충남의 미분양 물량은 각각 3903가구, 5084가구로 전달 대비 15.1%, 3.3%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5117가구로 전월(2만3722가구) 대비 5.9% 증가했다. 

3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864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했다. 서울은 지난달 분양이 없었고 경기가 2103가구, 인천이 252가구로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195.5% 증가했다. 지방은 629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19.8% 증가했다. 

전국 주택 인허가는 3만103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48.2%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514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1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방은 1만5888가구로 3.1% 증가했다.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6만7259건으로 전달 대비 32.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량이 5만3460건으로 지난달보다 33.9%,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다. 비 아파트는 1만3799건으로 지난달보다 28.1%,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23만9044건으로 지난달 대비 14.1%, 전년 동월 대비로는 3.6% 감소했다. 수도권은 16만 405건으로 전월 대비 9.1%,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했다. 지방은 7만8639건으로 전월 대비 22.7%,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은 9만7513건으로 전월 대비 5.4%, 전년동월 대비 4.4% 감소했고 월세 거래량은 14만1531건으로 전월 대비 19.2%, 전년동월 대비 3.1% 감소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