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오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2025년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은 공공 부문 조직 구성원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정책 추진 시 양성평등 관점을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그리고 공직 유관 단체가 포함된다.

[서울=뉴스핌] 김보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2025년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 부문 조직의 구성원들이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정책 추진 시 양성평등 관점을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다=사진은 지난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설명회 모습[여성가족부 제공]kboyu@newspim.com

지난해까지 총 291개 기관의 조직문화 진단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조사에서는 참여 기관 담당자가 5점 만점에 4.31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개선 계획을 수립한 기관은 81.2%로,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 설명회에서는 기관별 조직문화 진단 및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며, 기관 담당자의 의견 청취 시간도 마련된다. 올해는 16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인사, 직무 배치 및 일·생활 균형 등 다양한 조직문화 진단과 맞춤형 개선안 발굴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조직 진단에 참여하는 60개 기관은 인사 제도 운영 현황, 성별 직무 배치, 그리고 일·생활 균형 등의 종합적인 진단을 받게 된다.

기존에 진단을 받은 2~3년 차 기관들은 조직 진단 결과를 토대로 개선 계획 수립 및 개선 사항 이행 실천을 지원받는다.

또한 설명회에서 민간 기업의 양성평등 실천 사례를 소개하는 특강이 진행되며, 참여 기관들의 조직문화 변화 사례를 담은 우수 사례집도 공유될 예정이다.

조민경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양성평등한 조직문화가 기관과 구성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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