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문수·한동훈, 27일 유정복 인천시장 찾아 지지 호소

기사입력 : 2025년04월27일 14:16

최종수정 : 2025년04월27일 14:16

金 "제가 부족한 점 많은데도 경선 뛰고 있어"
韓 "목표는 다 똑같다…조언을 많이 해달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후보가 27일 각각 1차 경선에서 떨어진 유정복 인천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유 시장은 두 후보에게 '천원주택'의 국가정책 확대를 요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시청 시장실에서 유 시장을 만나 "유 시장께서 (저보다 더) 행정능력이 많고, 국회의원도 잘 하셨다"며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경선을 뛰고 있다"고 덕담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는 27일 유정복 인천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김문수 대선캠프]

이어 "인천은 단순하게 '대한민국 인천'이 아니다"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는 인천국제공항, 송도신도시(가 있고), 서해안과 또 남북 간의 요충지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통일을 위해서 여기가 최전선 도시"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한국GM은 미국 자본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다 매기려고 한다"며 "중국을 바라보나, 북한을 바라보나 미국의 세계 전략에서의 (한국의) 중요성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역설을 하고 관세도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도 이날 유 시장을 찾았다. 김 후보 다음 차례로 유 시장을 만난 한 후보는 "(경선 후보였을 당시) 유 시장께서 해준 비전 발표가 가장 내실 있고 미래를 향한 것이었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아무래도 (다른 후보들은) 지금 상황으로 인해 투쟁적인 얘기를 했다면, 유 시장은 짧은 시간 정확하게 아주 현명한 정책적인 말을 했다"고도 언급했다.

한 후보는 "유 시장의 경륜이라든 경험이 제가 부족한 부분을 많이 상쇄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좋은 나라를 만들고 위험한 나라를 막자는 목표는 다 똑같다. 조언을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유 시장은 자신을 찾아온 두 후보에게 '천원주택'의 국가정책 확대를 요구했다. 천원주택은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가 신혼부부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루 1000원씩 월 3만 원의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