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2차 경선 선거인단 76만 명…29일 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4월25일 11:53

최종수정 : 2025년04월25일 11:53

전당대회, 5월 3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
황우여 "후보 경선부터 한 점 의혹 없는 선거관리에 힘쓰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25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경선과 관련해 선거인단 규모와 결과 발표 일정, 전당대회 계획 등을 확정했다.

호준석 선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차 경선의 선거인단 숫자는 책임 당원 전원하고 일반당원 중 최근 1년 이내에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분"이라면서 "최종 76만 5773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6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5 pangbin@newspim.com

선관위는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3차 경선을 실시하지 않고 해당 후보를 대통령 후보자로 확정하기로 했다.

호 대변인은 "당헌 72조에 '대통령 후보자는 선출된 날로부터 당무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하여 가진다'는 조항이 있다"며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확정되면 전당대회까지 대통령 후보자 당선인의 지위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2차 경선 결과 발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당 지도부와 선관위원장, 4명의 경선 후보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호 대변인은 "여론조사 5개 기관이 밀봉된 여론조사 결과를 선관위원장에게 전달한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모바일 투표를 담당한 업체, ARS를 담당한 업체가 봉인된 결과를 현장에서 선관위원장에게 전달하게 된다"며 "그 자리에서 합산해 선관위원장이 발표하게 된다"고 말했다.

호 대변인은 "후보자들은 화합을 위한 메시지와 자신의 소감을 결과 발표 전에 각각 (발표)하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개표 결과가 발표된 뒤에도 후보들이 축하하고 결의를 다지는 순서를 준비했다"고 부연했다.

전당대회는 5월 3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아울러 선관위는 "후보 캠프에서 제작하는 홍보물 관련해 당에서 제작하는 홍보물과 혼동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캠프에서 홍보물을 제작할 때는 출처를 명기해달라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선거에는 의구심이 남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당은 후보 경선부터 한 점 의혹 없는 선거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선관위원장은 "우리 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지 않고 당이 직접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더욱 공정하고 빈틈없이 경선을 관리해서 이번 경선이 공정 선거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자세를 가다듬을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곧 있을 대선에 앞서 근본적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있다"면서도 "선거법 개정은 소수당인 국민의힘만으로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법 개정 없이 가능한 사전투표소 관리인 날인 문제, 봉인 해제 금지 문제 등에 대해 의혹 없는 제도 보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