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19개소 대상 정밀 점검 예정
[고양시=뉴스핌] 최환금 기자=고양시가 2025년 상반기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25일 고양시는 관내 배수지와 조절지 등 19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5월 23일까지 정기청소와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이동환 시장은 배수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기적인 청소와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처리된 수돗물을 임시로 저장해 각 가정과 사업장에 공급하는 중요한 저장시설이다.
시는 수도법에 따라 매년 두 차례, 상반기와 하반기에 배수지 청소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정기 청소의 대상은 관내 상수도 시설지 19개소 전체이다. 청소는 전문업체를 통해 대행될 예정으로, 작업 중 수돗물 단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차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특히, 배수지별 저수조를 나누어 단계적으로 청소를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점검을 통해 배수지 구조물과 노후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필요 시 보수 및 보강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는 시설의 유지 보수를 통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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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정기청소 및 정기(정밀) 안전점검 [사진=고양시] 2025.04.25 atbodo@newspim.com |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저수조 청소와 시설물 안전점검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는 이러한 정기적인 점검과 청소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고양특례시는 더욱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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