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벨 유저 위한 '시간틈바귀' 지역 사냥터 4종 추가
보스 처치 시 전설 등급 특화 '아퀴룬' 등 고가치 보상 제공
레이드 시스템 개선 및 장비 일괄 해제 기능 도입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23일, 자사가 개발한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신규 영지 보스 '기어다니는 재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렐름(서버) 단위 고효율 사냥터 '시간틈바귀' 지역이 확장됐다. '망각의 고성' 내에 새롭게 추가된 '잃어버린 습지', '흰그늘 은거지', '들끓는 황야', '귀환자 격리구역' 등 89레벨 이상의 최상위 사냥터 4종은 고레벨 몬스터가 등장해 기존보다 높은 경험치와 고가치 아이템을 제공한다.
신규 영지 보스 '기어다니는 재해'는 '신수의 제단'에 잠들어 있던 괴수로, 심연의 기운에 오염돼 흉측한 왕도마뱀 형태로 변형된 것이 특징이다. 이 보스는 '시간틈바귀' 지역의 기존 보스를 처치하고 획득한 '작은 시간의 청색 숨결'을 '파멸적인 징조' 소환대에서 사용해 소환할 수 있다. 처치 시 전설 등급의 신규 특화 '아퀴룬'을 비롯해 '영웅 방어구 침식 해제 주문서', '수호부적'을 각성할 수 있는 '재해에서 솟아난 희망'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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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 |
이와 함께, '레이드' 매칭 시스템 개편과 장비 일괄 장착 해제 기능도 도입됐다. 특히 '레이드' 도중 일부 인원이 이탈할 경우 중단 투표를 통해 자유롭게 종료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매칭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프전마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저는 매일 출석을 통해 '얽힘주사위'를 획득하고, 이를 활용한 보드게임 방식의 이벤트에서 '가정의 달 상자', '형상 소환 고급 선물(11회)', '월광석'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누적 완주 횟수에 따라 '영웅 잿빛 찬란한 강화 주문서 선택 상자', '형상/탈것 소환 최고급 선물(11회)' 3개 등 추가 보상도 제공된다.
'프라시아 전기'의 신규 콘텐츠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