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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지역 관광으로 회복 지원"…문체부, '여행+동행'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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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 관광 유관 단체, 관광업계와 함께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응원하는 '여행+동행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영덕과 안동 현장을 방문한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지역주민, 관광업계 등과 함께 산불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현장에 대한 안전한 복구를 당부함과 동시에, 산불 피해가 적은 인접 지역의 경우 국민이 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곧 지역을 돕는 것임을 알리는 여행 캠페인을 직접 홍보한다.

◆산불 피해지역, 관광으로 회복 지원하는 '여행+동행 캠페인' 시작 알려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지역 관광지 일부가 피해를 입고, 지역 축제가 취소되는 등 지역관광 현장에 타격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가 적은 지역에도 방문객이 감소하는 등 지역관광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산불 피해지역의 관광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여행+동행 캠페인'을 마련하고 지역 방문 혜택 강화, 관광 이미지 회복 위한 국내외 홍보, 지역 특화 여행상품 개발, 주요 행사·연수회(워크숍) 개최 독려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 관광업계,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안동=뉴스핌] 이형석 기자 = 6일 경북 안동시 남안동IC 일대가 지난달 21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검게 변해 있다. 2025.04.06 leehs@newspim.com

◆4. 23. 영덕 대게거리 등 대표 관광지 방문, 산불 피해로 통제된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복구 계획 점검

23일, 유인촌 장관은 영덕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대게거리를 방문한다. 최근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자체, 지역 상인회와 함께 지역 관광객 방문 동향을 살펴보고 지역 특화 먹거리를 통한 관광 수요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경북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삼사해상공원과 삼사해상산책로를 방문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아름다운 영덕의 자연경관을 방문하도록 독려한다.

이어 대한민국 외곽을 잇는 대표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동해 구간인 해파랑길 21코스(영덕) 현장을 방문해 산불 피해 상황을 점검한다. 지역의 주요 여행코스인 '블루로드 4코스'와도 맞닿아 있는 이 구간은 해변으로 이어지는 데크길과 전망대 등 약 1300m 구간에 산불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3월 26일부터 현재까지도 통제되어 있다. 유 장관은 지자체, 관광업계와 함께 직접 복구 계획을 점검한다.

◆4. 23.~24. 안동 찜닭 골목, 하회마을 등 방문객 감소 우려지 방문, 지역관광 회복 방안 논의

아울러 유 장관은 영덕에서 안동으로 이동해 장미란 차관과 함께 지자체, 지역 상인회 등과 함께 최근 방문객 감소 우려를 겪는 안동구시장의 찜닭 골목을 방문한다. '케이-관광마켓 10선'이기도 한 안동구시장은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로서 지역관광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 연계 관광상품화와 수용 태세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한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으로 선정된 대표적인 야간관광지인 월영교도 방문해 안동의 문화유산 행사인 '월영야행'을 미리 점검하고 안동 관광 활성화를 유도한다.

24일에는 장 차관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한다. 안동 하회마을은 산불이 근접하게 접근하는 등 산불 피해를 입을 뻔했으나 소방 당국과 지역주민의 노력 끝에 큰 피해를 입지 않아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장 차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회마을을 둘러본 후 지자체, 관광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산불 피해 이후 위축된 지역의 관광 동향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관광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31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동계종목 협력회의에서 동계종목 단체장 밎 지도자들과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피해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위한 '감사제' 개최, 문화관광축제 대표 먹거리와 쉼터 제공

마지막으로 장 차관은 안동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임하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감사제'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음식을 나눠준다. '감사제'는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문화관광축제 대표 먹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행사이다. 24년 5개 문화관광축제 대표 먹거리로 선정된 영주 인삼 떡갈비 덮밥, 김제 대패삼겹쌀마리, 여주 버터장조림 가지튀김덮밥, 보성 녹돈 불고기 떡볶이, 부산 새우탕탕파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장 차관은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5월 이후 경북지역에서 열리는 문화관광축제 기념품과 특별 쿠폰을 제공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다.

유인촌 장관은 "범정부적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문체부는 우리 관광업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이 지역에 방문해 관광하는 것이 곧 지역의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인 만큼,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더욱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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