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체육·문화공간 확대 위한 협력 강화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파주시는 지난 21일 파주교육지원청과 신산초·적암초·청석초·심학고 등 4개 학교와 손잡고 학교시설 전면개방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과 문화활동 공간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전선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각 학교의 교장들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학교는 학교공간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며 파주시는 학교에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운영비 및 시설 보수비를 지원한다. 또한,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학교가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한다.
2023년 시범사업 학교는 신산초(다문화 특화 다함께 돌봄센터), 적암초(골프 연습장), 청석초(체육관), 심학고(대학교와 함께하는 평생교육 강의실)로 지정됐다. 각 학교는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기능하며, 파주시는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
생활체육과 문화활동 공간 확대 [사진=파주시] 2025.04.22 atbodo@newspim.com |
김경일 파주시장은 "학교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종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학교가 더 많은 주민에게 개방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시범사업의 운영 결과에 따라 파주시는 향후 학교시설 전면 개방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