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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결장' 토트넘, 노팅엄에 '더블' 당하며 16위 추락

기사입력 : 2025년04월22일 08:20

최종수정 : 2025년04월22일 08:20

'만년 중하위권 팀' 노팅엄에 28년 만에 두 차례 맞대결 모두 패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2연패를 당하며 16위까지 추락했다. 발등 부상 중인 손흥민은 이날도 출전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리스트와 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토트넘이 22일 노팅엄과 홈경기에서 패해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지는 '더블'을 당했다. 안지 포스테코클루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5.04.22 zangpabo@newspim.com

최근 2연패를 비롯해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친 토트넘은 11승 4무 18패(승점 37)를 기록, EPL 20개 팀 중 16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18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1패만 더하면 2003-24시즌 기록한 구단의 역대 한 시즌 최다패와 타이를 이룬다.

토트넘은 18위 아래로 떨어져 강등될 가능성은 없지만 상위권 도약의 희망도 없다.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올인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손흥민은 이날도 결장했다. 32라운드 울버햄프턴전 이후 2경기 연속 결장이다.

반면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팅엄은 18승 6무 9패(승점 60)로 3위에 올랐다. 토트넘이 노팅엄을 상대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패하는 '더블'을 당한 것은 1997년 이후 28년 만이다.

노팅엄은 초반부터 토트넘을 몰아붙였다. 전반 5분 엘리엇 앤더슨이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16분 크리스 우드가 추가골을 넣어 두 골 차로 달아났다. 볼 점유율(69.9%)에선 우위를 보였지만 추격의 물꼬를 트지 못하던 토트넘은 후반 42분에야 히샬리송이 한 골을 만회했다. 히살리송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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