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보성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졍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해 7715억 2500만원을 최종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이후 변경 또는 신규 내시된 국도비 사업을 반영하고 민생활력 제고 및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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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진=보성군의회] 2025.04.21 ojg2340@newspim.com |
보성군의회 의원들은 사업의 타당성과 연내 집행 가능성 여부 등 보성군에서 제출된 예산안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 14건을 선정해 담당 부서장들의 보충 제안 설명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최종 심의 결과 삭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1건에 대해 총 20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도록 했다. 이를 다음 추가경정예산의 재원으로 쓸 수 있도록 수정 가결했다.
임용민 보성군의회 예결위원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성군이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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