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경기침체와 무역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01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일반지원 34억 원과 동행지원 267억 원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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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4.21 lbs0964@newspim.com |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융자할 수 있으며, 선정 기업은 은행에서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을 때 최대 3% 이차보전율을 적용받는다. 동행지원에는 최대 2% 이차보전율이 적용되며, 모두 만기 시 일시상환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완주군에 공장등록된 중소 제조업체를 포함해 계획입지 입주업체와 여성기업 등이다. 이는 완주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신청은 내달 2일까지이며,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류를 완주군청 경제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완주군은 지원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일부 시행규칙을 개정했으며, 기존 완주군 소재 제조업체뿐 아니라 계획입지 입주업체와 여성기업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융자지원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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