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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자사 인증서 가입자 2년 만에 1700만 명 '눈 앞'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09:35

최종수정 : 2025년04월21일 09:35

편리성과 보안성, 안정성에 공공기관 및 다양한 민간 분야 이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자사의 인증서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인증서'의 가입자 수가 출시 약 2년 만에 17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자사의 인증서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인증서'의 가입자 수가 출시 약 2년 만에 17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사진=카카오뱅크]2025.04.21 dedanhi@newspim.com

이 인증서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발급받아 금융 거래, 본인 확인, 전자 서명 등 다양한 인증을 수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의 홈페이지에서카카오뱅크 인증서를 통해 쉽게 로그인 및 본인 확인을 진행할 수 있다.

편리함과 함께 보안성과 안전성 덕분에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연금공단 등 여러 공공기관과 △롯데ON △G마켓 △코인원 △티머니 △다이소몰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도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특히 '신용대출 비교하기'와 '통신비 아끼기' 등 카카오뱅크 앱 내 서비스와 협력하여 인증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신청 시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야 했지만,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이용할 경우 생체 인증 또는 PIN 번호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어 절차가 4단계 단축됐다. 또, 통신요금제를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통신비 아끼기' 서비스에서도 본인 확인을 인증서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최근 카카오뱅크는 인증서 백업 및 복원 기능을 추가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기기 변경이나 앱 재설치를 해도 인증서를 재발급받지 않고 기존 인증서를 복원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인증서 백업이 되지 않았다면 카카오뱅크 홈의 '인증·보안' 탭에서 '인증서 관리' 메뉴의 '인증서 백업하기' 버튼을 통해 쉽게 백업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2.47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측은 "약 1700만 명의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일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기능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제휴처를 확대해 더 많은 곳에서 인증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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