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부산시설공단이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부산시설공단은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개발공사와 여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27-26으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부산시설공단은 21일 정규리그 2위 삼척시청과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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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부산시설공단 선수들이 19일 경남개발공사와 준플레이오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낸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2025.04.19 zangpabo@newspim.com |
정규리그 4위 부산시설공단은 3위 경남개발공사를 맞아 종료 2분 20초 전까지 24-26으로 끌려갔다. 이혜원이 7m 스로로 한 골을 만회했고, 종료 40초를 남기고는 김다영이 돌파에 성공하며 26-26 동점을 만들었다.
종료 20초 전에는 공격권을 가진 경남개발공사 김연우의 슈팅을 부산시설공단 골키퍼 김수연이 막아냈고, 이혜원이 쏜살같이 상대 골문을 향해 돌진해 종료 10초를 남기고 역전 골을 집어넣었다.
이혜원은 혼자 11골을 넣었고 경기 막판 연달아 선방하며 승리를 지킨 김수연은 방어율 33.3%를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최지혜가 14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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