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괴란동 성황당에서 동해망상농악의 2025년 공개행사가 열렸다.
![]() |
동해망상농악.[사진=동해시] 2025.04.17 onemoregive@newspim.com |
17일 시에 따르면 동해망상농악은 마을 공동체가 함께 안녕과 풍년을 빌며 펼치는 농악으로 2007년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을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7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조례에 따라 연 1회 이상 일반에 공개되어야 하는 무형유산으로서의 의무를 수행했다.
영동지방의 서낭굿농악과 유사한 동해망상농악은 '쩍쩍이 가락', '춤추는 쇠', '노는 쇠' 같은 특유의 장단과 놀이를 보여주며 독창성을 가진다.
이번 행사에는 동해망상농악보존회의 40여 명이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전통의 멋을 선보였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