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나주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나주시 소재 전통사찰 다보사를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신종필 예방안전과장 등 총 5명의 관계자가 다보사 만민 주지스님을 만나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당일 다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사찰 내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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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다보사 화재안전 점검. [사진=나주소방서] 2025.04.16 hkl8123@newspim.com |
최근 건조한 기후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옥외소화전의 사용 방법과 사찰 내 설치된 소화기, 전기 및 가스 시설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행사 당일 많은 방문객이 찾는 전통사찰은 산림이 인접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자에게 평상시부터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유사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과 준비를 해달라"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