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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협, 내년 의대 정원 3058명 동결 확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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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총협 결과에 변동 가능성 있어"
정부·의대 입장 엇갈릴 가능성도…의대 교육 정상화에 유급 포함 여부 변수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학생들의 낮은 수업 복귀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 문제들을 고려할 때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동결(3058명)로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의대 정원 발표일이 임박했다. 사진은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건물에서 학생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핌DB]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16일 오후 1시 내년 의대 모집 인원을 확정하는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의총협 회장을 맡고 있는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은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줌(Zoom) 화상회의를 열고 내년 의대 정원과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의대 정원 결정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총장들의 논의 결과를 반영해 최종 정원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총협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지만,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의총협과 교육부의 판단이 엇갈릴 가능성도 있다. 의대 집단 유급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어서다. 고려대·연세대 의대는 최근 고학년인 본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유급 처분을 결정하거나 유급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교육부는 수업 참여가 저조한 저학년인 2024학번과 2025학번에게도 유급 적용을 경고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업 거부 학생에 대한 유급 처리가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복귀율의 모수는 등록 후 수업에 응당 참여해야 하는 의대생 전체"라며 유급생도 참여율 계산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의대들은 수업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이 수업을 계속해서 거부할 경우 내년에 2024·25·26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듣게 되는 '트리플링'이 불가피해진다. 수업 운영과 실습 환경 조성, 교육의 질 유지 방안 마련에 고민할 수밖에 없다.

한편 전날 40개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본과 4학년에 대한 유급 예정 대학을 발표했다. 이번 주 의대 40곳 중 절반가량인 19곳의 본과 4학년이 유급될 예정이다. 30일까지 총 의대 32곳이 예정되있다. KAMC가 본과 4학년의 유급 예정일을 공개한 것은 의사국가시험이 걸려 있기에 이들의 수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KAMC 측은 "국시 실기시험 원서 접수는 졸업생·졸업 예정자만 가능해 의학과(본과) 4학년은 복귀 시한을 넘기면 응시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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