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메카 계획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의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파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이라는 시정 목표 실현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
16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 공모는 1월 공고 후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파주, 수원, 의정부를 최종 선정했다.
파주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혜택,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 상업, 교육, 의료 등 종합적인 도시 기능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시는 교하동 일원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초격차 디스플레이, 미디어, 콘텐츠, 첨단 의료 및 바이오 산업을 통합한 첨단산업의 메카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주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 장기적으로는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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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 2025.04.16 atbodo@newspim.com |
경기도와 파주시는 2027년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경기도와 협력하여 개발이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성공적인 후보지 선정은 접경지역의 제약을 성장 잠재력으로 바꾸는 출발점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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