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구·군과의 협력으로 학습 기반 격차 줄이기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의 역할과 기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교육부 주관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연합체 1개와 기초지자체 2개 구가 선정돼 국비 1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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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꿈꾸는 LA-LA LAnd사업 개요 [그림=부산시] 2025.04.16 |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것으로, 부산시는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은 교육 기반 격차 완화를 목표로 부산시와 11개 구·군,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국비 5000만 원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남구와 연제구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 분야에 선정돼 각각 국비 2700만 원과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민들이 꿈꾸는 내일을 위한 '내일을 꿈꾸는 라라 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남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하는 '배움온플러스' 사업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 강화와 AI 교육을 추진하며, 연제구는 '일상의 정보기술(IT), 디지털전환(DX), 학습도시'를 주제로 다채로운 디지털 교육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평생학습 협력지구 구축과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산시민의 실질적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지역경제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