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 유보통합 추진 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제2차 회의에서 특위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주요 업무 현황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 |
지난 14일 열린 경남도 유보통합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사진=경남도의회] 2025.04.15 |
회의에서는 도청과 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 현황을 살피고, 경남형 유보통합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지방 차원에서의 유보통합 준비 상황과 보육업무 이관에 따른 제도 및 예산 정비 과제가 주제로 다뤄졌다. 보고 내용은 도내 보육 관련 현황, 유보통합 협력단·실무단 추진 사항, 장애영유아 보육 및 특수교육 지원 현황 등이 포함됐다.
김현철 의원은 실무진 내 논의의 부족을 지적했고, 김일수 의원은 유보통합추진단의 성과 부재를 질타했다. 정수만 부위원장은 중앙정부 의존도를 낮추고 경남형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노치환 위원장은 "법률적·제도적 한계 속에서도 영유아와 보육·교육 종사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도농 간 격차 해소를 위한 도청과 교육청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