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대 폴란드학과는 '고 김용덕 교수 장학회'의 제2회 장학생으로 폴란드학과 4학년 김민서 학생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장학회는 2022년 별세한 김용덕 교수를 기리기 위해 발족했다. 한국외대 폴란드학과 제1회 졸업생인 김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폴란드 역사학자이자 동유럽 역사·정치 전문가였다. 장학기금은 폴란드 역사·정치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제2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민서 학생은 우수한 학업성적과 봉사 정신, 학과에 대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외대 폴란드학과는 국내 유일의 폴란드학과로서, 언어 교육을 넘어 정치, 경제, 문화, 역사 등 폴란드 전반을 교육하고 있다.
김민서 학생은 "책임감을 안고 학업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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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한국외대 폴란드학과는 '故 김용덕 교수 장학회'의 제2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장학금 수여식 후 기념촬영 중인 모습/제공=한국외국어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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