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월 최대 10만원, 기숙사비 학기당 30% 지원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이달부터 생계급여수급자 가구의 대학생 자녀를 위해 월세 및 기숙사비 지원에 나선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새로운 시책으로 발굴되어 올 4월부터 시행되며, 목적은 경제적 부담 완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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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청 전경 [사진=해남군] |
사업비는 해남군 자체 예산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수급자 중 월세 또는 기숙사에 거주하는 국내 대학생이다. 월세는 최대 월 10만원까지, 기숙사비는 학기당 총액의 30%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필요한 서류로는 신청서, 재학 증명서, 임대차 계약서, 기숙사비 납부 영수증이 요구된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사업이 주거 지원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주거안정을 주고,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