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대행 "공직자 정치적 중립과 흔들림 없는 시정 수행" 당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대구시장에서 사임함에 따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1일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에게 시정 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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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사진=행안부 제공]2025.04.11 kboyu@newspim.com |
고 대행은 이날 김 부시장과의 통화에서 "대구시의 모든 공직자는 주민의 안녕과 안전을 위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대구시의 모든 공직자는 시정 운영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맡은 바 책임을 충실히 해달라"고 말했다.
고 대행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선 "공직자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하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권한대행이 시정 운영의 확실한 중심이 돼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홍 시장의 사임으로 김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