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베이스캠프인 경선캠프 시작"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의 경선캠프에 선대본부장은 윤호중 의원이, 총괄본부장에는 강훈식 의원이 11일 임명됐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호중 선대본부장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역임하셨고, 오랜 당무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민주당을 잘 이끌어 오신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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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및 캠프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훈식 총괄본부장, 이재명 전 대표, 윤호중 선대본부장 2025.04.11 mironj19@newspim.com |
이 예비후보는 "강훈식 총괄본부장은 당 전략기획위원장 수석대변인을 역임하셨고, 제 처갓동네인 충청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공보단장에는 박수현 의원이 임명됐다. 이 예비후보는 "역시 충청분으로,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을 역임하셨다"며 "우리 언론인 여러분의 친절한 안내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황실장에는 한병도 의원이 발탁됐다. 이 예비후보는 "당 전략기획에 중하시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을 역임했다"며 "유연하고 발빠른 대응으로 캠프에 역량 잘 이끌어주실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정책본부장에는 윤후덕 의원이 임명됐다. 윤 의원에 대해서는 "예결위 간사와 원내수석부대표, 국회기재위원장을 역임하셨고 제20대 선대위 정책본부장 맡으셨다"고 소개했다.
정무전략본부장은 김영진 의원이 맡는다. 이에 "원내수석부대표와 당 사무총장,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전방위적으로 활약하셨던 분"이라고 이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비서실장에는 이해식 의원이 발탁됐다. 이 예비후보는 "비서실 당 수석대변인 얼마 전까지 대표 비서실장을 맡아주셨고 제 지근거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는데 또 한번 신세져야겠다"고 말했다.
캠프 대변인에는 강유정 의원이 임명됐다. 이 예비후보는 "원내대변인인데, 공감과 소통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계신다. 캠프 대변인으로서 우리 언론인과 가장가까이서 호흡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영 의원은 토론본부장을 맡는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는 지금 승부를 겨누는 도전을 하는 게 아니다"라며 "모두 공통으로 세운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대전환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새로운 도약의 길 열어내기 위한 팀"이라며 "에너지 결집해서 새로운 사회를 새로운 세상을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 출발 베이스캠프인 우리 경선캠프가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원이라는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 가장 중요한 목표와 비전을 향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준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