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워 오브 마인'에서 영감…시뮬레이션 결합한 설정
출시 예고편 통해 위협적 외계 환경 묘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폴란드의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11비트 스튜디오(11 bit studios)는 자사 오리지널 IP 기반의 미스터리 SF 어드벤처 게임 '디 얼터스(The Alters)'를 오는 6월 13일 정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앞서 진행된 글로벌 인디 게임 쇼케이스 '트리플 아이 이니셔티브(Triple-I Initiative)'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디 얼터스는 PC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PC 게임 패스, Xbox Game Pass, Xbox Series X|S, PlayStation 5 등 멀티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디 얼터스'는 전작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외계 행성에 불시착한 광부 노동자 '얀 돌스키'의 생존 투쟁을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 SF 어드벤처다. 유저는 자원 채집과 기지 건설, 확장 등 생존 시뮬레이션 요소를 기반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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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비트 스튜디오] |
11비트 스튜디오는 게임 출시일 발표와 함께 신규 출시 예고편 트레일러도 함께 공개했다. 약 2분 34초 분량의 이번 영상은 행성 탐사 과정에서 마주하는 각종 위험 요소를 보여준다. 공중에 부유하는 바위, 육안으로는 식별이 어려운 현실 왜곡 구간 등은 특수 장비 없이는 접근이 어려우며, 방사선 노출이나 즉사, 공간 붕괴 등 치명적인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묘사됐다.
한편, 신규 예고편 영상은 현재 11비트 스튜디오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