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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트릭' 일본 U17 대표팀 타니 다이치는 가수 김정민 차남

기사입력 : 2025년04월09일 14:43

최종수정 : 2025년04월09일 14:4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가수 김정민(57)의 차남 김도윤(17)이 일본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도윤은 일본명 다니 다이치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 참가 중이다. 1m84, 72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그는 예선 3경기에서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줬다. 네팔전에서 혼자 4골을 몰아넣으며 '포트트릭'을 달성했다. 몽골과 카타르를 상대로도 1골씩 넣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가수 김정민의 차남 다니 다이치. [사진=김정민] 2025.04.09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U-17 아시안컵 예선 네팔전에서 혼자 4골을 넣은 타니 다이치의 활약상을 전한 일본 신문. [사진=김정민] 2025.04.09 zangpabo@newspim.com

일본은 9일 현재 조별리그 B조 1위(1승 1무)에 올라있는데, 다니 다이치는 본선 2경기에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C조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1차전에서 0-1로 충격패했지만 2차전에서 아프가니스탄을 6-0으로 완파했다. 일본과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면 준결승 또는 결승에서 맞붙을 수도 있다.

다니 다이치는 이중국적자인 만큼 성인이 됐을 때 일본이나 한국 국적을 선택할 수 있다. 향후 한국 A대표팀에 뽑히는 데 문제가 없다.

가수 김정민. [사진=김정민]

김정민은 1990년대 '슬픈 언약식', '마지막 약속', '무한지애' 등 히트곡을 양산한 톱스타이다. 2006년 일본인 다니 루미코와 결혼한 그는 아들 삼형제 가운데 둘째인 다니 다이치가 K리그1 FC서울 산하 유스 오산중을 거쳐 일본 J2리그 사간도스 연령별팀으로 이적했다. 장남 김태양도 일본 클럽에서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김정민은 아내와 아들을 일본으로 축구 유학을 보내고 기러기 아빠로 지내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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