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을 주제로 보건 분야 유공자 표창, 전문가 특강, 건강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
이장우 대전시장이 보건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5.04.07 gyun507@newspim.com |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보건의료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에게 대전시장 표창이 수여돼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정신건강, 금연, 헌혈, 치매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건강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특강에는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초빙돼 'Scientist in action'을 주제로 외상센터 진료 현장 생생한 사례와 함께 국내 중증외상 시스템의 현실과 과제, 응급 의료체계 개선 방향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며 참석자들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기념행사가 시민들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생애를 아우르는 촘촘한 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도시, 지속 가능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