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상호관세 쇼크] 유럽, 중국의 덤핑 수출 차단 위해 '긴급 관세' 도입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이후 중국산 덤핑 물품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새 긴급 관세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수입 동향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연합(EU) 깃발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수출길이 막힌 중국 상품들이 '재고 정리' 수준의 싼 가격으로 유럽 시장에 쏟아져 들어올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럽의 산업 기반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데 따른 것이다.

EU 집행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FT에 "(미국의 관세 부과 이후에도) 중국은 과잉 생산량을 해외로 수출하는 모델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EU는 이미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5%의 관세를 부과했지만, 이제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훨씬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U 집행위 관계자들은 "이미 행동에 옮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고 한다. 한 고위 관계자는 "갑자기 (중국에서) 수입품이 쏟아져 들어온다면 우린 문을 굳게 걸어 잠글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미국과 무역을 하는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다. EU에 대해서는 20%, 중국에는 54%(기존 20% 포함), 베트남에는 46%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를 적용받으면서 이들 국가들은 미국 이외 지역으로 수출길을 뚫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유럽이다. 

도이체방크의 수석 독일 이코노미스트 로빈 윙클러는 "아시아에 대한 (미국 관세의) 즉각적인 무역 충격은 유럽 쪽으로 전가될 것"이라며 "미국의 강력한 관세 장벽에 직면한 중국 업체들은 유럽에 더 많은 제품을 팔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높은 관세 부과로 인해 이들 국가들이 유럽으로 여분의 생산 능력을 재배치할 수 있다면서 "이는 유럽 대륙의 산업에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이 보호막을 강화하면서 중국과 긴장 상태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 EU 집행위 고위 관계자는 "우리는 우리 산업에 대한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고, 이는 중국과의 또 다른 긴장 지점이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