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인수 제안 받았으나 협의 중인 사안 없다"
"현재 시리즈C단계 투자 유치 본격화하는 중"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발란의 회생 절차가 개시된 가운데 같은 명품 플랫폼인 머스트잇은 일각에서 불거진 매각설을 부인하며 현재 투자 유치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머스트잇은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시리즈C 단계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트잇은 지난 시리즈 A·B 라운드를 통해 IMM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CJ ENM 등으로부터 유의미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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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민 머스트잇 대표가 지난 16일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새로운 조직문화 7가지 원칙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머스트잇] |
머스트잇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단기 유동성 확보가 아닌, 유의미한 지분 참여를 전제로 장기 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매각설에 대해서는 "회사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여유 자산을 기반으로 외부 인수 제안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협의 중인 사안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2023년 머스트잇은 249억8000만 원의 매출과 5억6200만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머스트잇은 지난 2024년 전반적인 소비 둔화와 명품 시장의 정체로 인해 성장 모멘텀이 일시적으로 조정된 측면이 있지만, 내부 효율화와 리스크 관리 중심의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머스트잇은 현재 조용민 대표가 73.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는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과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머스트잇은 "신뢰 기반의 거래 환경과 효율 중심의 운영 전략을 바탕으로, 명품 커머스 시장 내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