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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보수층 '균열' 조짐…"저항권 발동" vs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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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본 "헌재 판결 거부…국민저항위원회 구성"
세이브코리아 "헌재 결정 수용…집회일정 취소"
"서부지법 폭동사태, 학습효과로 작용한 듯"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고다연 인턴기자 = 4일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되자 보수 지지층 사이에서 내부 균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거부한다"며 국민저항권을 발동하겠다고 한 반면, 손현보 목사가 이끄는 세이브코리아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대국본 등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벤츠 매장 앞에 모여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생중계로 지켜봤다. 윤 전 대통령이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고 관저에 머물며 TV로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파면이 결정되자 지지자들은 "악 미쳤냐", "나라가 망했다", "말도 안된다" 등 소리를 지르며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 "아이고 대통령님"이라고 말하며 주저앉아 오열하는 이도 있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인용된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4.04 mironj19@newspim.com

전광훈 목사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런 사태를 대비해 전날 300여명으로 구성된 국민저항위원회를 만들었다"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거부한다. 앞으로 국민저항위원회를 중심으로 이 사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5일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모일 것을 촉구했다.

반면 손현보 목사는 "대통령의 탄핵은 인용됐고 이제 한 단락이 끝났다. 아쉬운 마음은 많지만 이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과 성도들이 이 나라가 어떻게 가는지, 정치가 어땠는지, 어떤 곳에 문제가 많은지 전부 다 알게 됐다"며 "국가 시스템 안에서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일부터 예정돼 있는 모든 세이브코리아 지역 집회는 오늘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선고 이후에도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집회를 이어가던 지지자들은 세이브코리아가 주말 집회 일정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지지자는 "더 이상 뭉칠 필요 없다"며 "조기대선을 위해 분탕치던 인간들이 이제야 본모습을 드러낸 것이다"며 분노를 표했다.

국민저항권 발동 방식에 대해서도 이견이 나타났다. 전 목사는 "폭력은 절대 안된다"고 말했지만, 일부 지지자들은 "안되긴 뭐가 안되냐"며 "사법부 XXX들 다 죽여버려야 한다. 경찰도 죽여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격분한 지지자가 헌재 인근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있던 경찰버스 유리창은 곤봉으로 깨고, 일부 취재진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일이 있었지만 그밖에 큰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어느 쪽이든 자신들이 요구하고 주장했던 바에 어긋나면 거기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움직임을 예고해서 굉장히 우려를 했는데 다행히 지금까지의 양상은 폭력적인 모습이 크지 않다"며 "지난 서부지법 폭동사태가 학습효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에 여러 문제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것은 정치 양극화"라며 "앞으로 사회통합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리더를 뽑아야 할 것이고, 그 리더의 노력뿐 아니라 여야가 서로 상생하는 정치를 하는 것을 일차적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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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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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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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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