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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민주당 강원도당·전교조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

기사입력 : 2025년04월04일 15:26

최종수정 : 2025년04월04일 15:26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소식이 전해지면서 민주당 강원도당 등 야당을 비롯한 진보단체가 일제히 환영의 피켓을 들어올렸다.

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만창일치 파면 선고에 대한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은 강원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의 승리이며 헌법재판소의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결이라고 환영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고 있다. 2025.04.04 photo@newspim.com

이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은 내란범의 최후"라며 "하루 빨리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된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시민들이 하나되어 목소리를 높일 때 그 어떤 권력도 맞설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내란의 겨울에 맞서 시민과 광장의 힘으로 새로운 민주주의 봄을 불러왔다"고 환영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또 "내란의 위기를 넘어서니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 역대 최악의 산불 재난, 농민의 식량주권 수탈 등 더 많은 문제들이 놓여 있다"면서 "광장의 정신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인용이 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역 6번출구 일대에서 윤석열 '8대0' 파면을 위한 시민결의대회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5.04.04 leemario@newspim.com

전교조 강원지부는 "이제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환영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윤석열 대통령은 재임기간 헌법이 보장한 권력분립과 법치주의 원칙을 훼손하고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하며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렸다"면서 "오늘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학생들에게 '한국 민주주의는 살아있다'라고 말할 수 있게 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번 파면이 단지 대통령 한 명의 퇴진으로 끝나지 않고 권력의 남용을 막는 제도적 보완과 공정한 사회를 향한 실질적 전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피청구인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여 계엄을 선포함으로써 국가 긴급권 남용의 역사를 재현하여 국민을 충격에 빠트리고 사회, 경제, 정치, 외교 전반 전 분야의 혼란을 야기했다.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의 권한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함으로써 헌법 수호의 책무를 저버리고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대한 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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