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올해 1분기 최고 관심 아파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14:18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14: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 분양가 상한제 관심 쏠려
토허제 정책 변화 따라 잠삼대청→마포·강동 눈길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2025년 1분기 인기 아파트 랭킹을 3일 공개했다.

이번 랭킹 조사에서도 인기 단지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했다. 월간 방문자 수가 가장 높았던 인기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총 방문자 수가 15만5884명에 달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만2032가구를 보유한 대단지로 2024년 연간 랭킹에서도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꾸준히 높은 방문 수를 유지하는 곳이다.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3위, 13만1470명) 또한 9510가구 대단지로 올림픽파크포레온과 함께 늘 상위권에 진입하고 있다.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에 따라 '줍줍막차' 관심도 상당했다. 이번 분기 방문자 수 2위는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소재 새샘마을7단지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가 차지했다. 지난 2월 6일과 7일 이틀간 새샘마을7단지 342가구, 새샘마을8단지 330가구 중 잔여 주택 3가구 입주자를 모집하는 사후접수 무순위 청약이 진행되면서 총 13만9480명의 방문자가 유입됐다. 2017년 공급 당시의 분양가로 나오면서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전매제한 및 실거주 의무가 없어 매우 높은 관심을 받은 단지다.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시에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퍼스트(10만5728명)와 북수원자이렉스비아(9만1450명) 2개 단지도 각각 5, 7위를 차지했다. 무순위 청약의 열기는 이르면 5월부터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 참여가 제한됨에 따라 제도 개편 전에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규 분양 단지에서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곳을 중심으로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수요가 집중됐다. 올해 1분기 서울의 유일한 분양 단지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는 1~2월 두 달 연속 호갱노노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총 방문자 수 12만7134명을 기록해 종합 4위에 올랐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도 34평형 평균 분양가가 23억8930만원 선에 책정됐으며,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51.62대 1에 달했다.

끝으로 2025년 1분기는 2~3월에 걸쳐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및 재지정에 따른 순위 변화가 눈에 띄었다. 2월부터 잠실엘스(6위, 10만4940명), 고덕그라시움(9위, 7만6051명) 등 잠삼대청 인근 지역 대단지가 순위권에 들기 시작했으며, 3월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 재지정 되면서 강동·마포 등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지역의 새 아파트로 관심이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서울시 마포구의 대장 아파트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해 최종 10위(7만1627명)를 기록한 것이 대표적이다.

직방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1분기는 청약시장 내 가격 경쟁력과 정책 수혜 여부가 단지 선택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토허제 지정 해제 및 재지정에 따라 시장 관심 단지가 변화한 것을 알 수 있다"며, "청약시장에서는 정책 변화에 따른 수요 이동이 뚜렷하게 감지되며, 가격 경쟁력과 규제 리스크를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기 아파트 랭킹은 호갱노노에서 아파트 단지 정보를 조회한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전국의 분양·입주예정 아파트 및 입주완료 아파트의 종합 순위를 매긴 자료다. 호갱노노는 검색 유입량을 기준으로 한 인기 순위 외에도 신고일 기준 거래량(건수), 상승 또는 하락거래의 금액·비율에 따른 순위 등을 지역별, 기간별로 각각 제공하고 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