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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이재명 대 국민 싸움 시작될 것…시작은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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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제왕적 대통령제 가져가려 해"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내일이 지나면 이재명 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는 국민의 싸움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싸움의 시작은 개헌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표의 일극체제 민주당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싸움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29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탄핵과정에서 87년 체제 국회의 합의제 관행을 파괴했다"면서 "그리고 87년 체제의 제왕적 대통령제는 그대로 가져가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87체제를 대수술하는 개헌운동은 입법부와 행정부를 모두 장악하고 사법부 위에 군림하려는 일극체제 대한민국을 꿈꾸는 이재명 대표와의 싸움"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우리는 개헌을 통해 대통령의 권한을 줄이고 다수당의 일방독주를 막으며 소통과 협치의 정치를 가능하게 하는 권력구조 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계엄과 탄핵을 둘러싼 국정혼란과 국론분열의 상처를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2025 개헌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탄핵심판의 끝은 개헌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설계"라며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희망"이라고 전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내일 헌재 심판 결과 대통령 직무 복귀로 결정된다면 우리 당도 서둘러 적극적으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대통령께서도 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만큼 국민의 뜻을 모아 시대 정신에 맞는 헌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어느 것도 특정 개인이나 세력에 장악되지 않고 다양화되고 다원화된 국민 요구를 담아내는 더 큰 헌법을 만들겠다"면서 "이번 위기를 디딤돌로 대한민국 개혁과 대변혁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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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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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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