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난달 31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예비 회원으로 가입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한국 전통음악의 중심지로서 남원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확립하고, 지역 음악 산업과 문화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첫 단추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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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4.03 gojongwin@newspim.com |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창의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도시들이 문화, 예술, 전통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협력 플랫폼이다.
전 세계적으로 112개국, 350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서울(디자인), 부산(영화), 대구(음악), 통영(음악), 광주(미디어), 이천(공예), 전주(미식) 등 12개 도시가 소속돼 있다.
남원시는 예비회원 가입신청을 통해 유네스코의 심사를 거쳐 정식 음악창의도시로 자격을 확보하고, 국내외 음악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과 문화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식 음악창의도시로 인정받을 경우, 남원시는 국제적인 협력과 다양한 음악 축제를 통해 글로벌 문화 소통의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예비 회원 도시로 가입 후 1년 이상 활동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정식 가입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남원시는 내년 5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가입 신청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는 전통음악의 보존과 발전에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위를 통해 남원 음악의 세계화를 이루겠다"며 "예비회원 가입신청을 시작으로 남원시가 창의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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