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관세 발표 호재 될까?...비트코인 84K로 소폭 상승

기사입력 : 2025년04월02일 12:11

최종수정 : 2025년04월02일 12:1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하루도 남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가 코인 시장에 긍정적 이벤트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로 비트코인 가격이 8만 4000달러로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2일 오후 12시 2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17% 오른 8만 4774.5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42% 상승한 1879.43달러를 기록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설을 통해 상호 관세를 발표할 예정으로, 상호 관세는 발표 즉시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막판까지도 최종 발표 내용에 관한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코인 시장은 이번 이벤트가 의외로 호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트럼프 관세가 우려했던 것만큼 엄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 덕분에 비트코인 가격이 8만 5000달러 부근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 에밀리 윌킨스 CNBC 기자는 1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일 발표될 상호 관세율이 "상한선"이며, 대상국들은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낮추는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 알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할 상호 관세율이 최고 세율이며, 각국이 추후 협상과 시정 조치를 통해 관세율을 낮출 여지가 있을 것이란 뜻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소식통을 인용, 미 무역대표부(USTR)가 일부 국가에 20%보다는 낮은 수준의 보편 관세를 적용하는 세 번째 옵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거의 대부분의 수입품이 아닌, 대상을 일부 국가로 좁히고 세율도 다소 낮게 책정한 제3의 방안이다.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오미드 말레칸 겸임 교수는 최근까지 위험자산 회피로 금 가격이 상승했지만, 조만간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의 입지를 다시 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대표 자크 팬들은 관세 충격이 코인 시장 가격에 이미 반영돼 있는 만큼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면서, 오히려 관세 발표 후 코인 시장은 긍정적 경제 펀더멘털에 주목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