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SM그룹 티케이케미칼 "올해 흑자전환, 내년까지 무차입 경영 목표"

기사입력 : 2025년04월02일 09:16

최종수정 : 2025년04월02일 09: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이 흑자전환과 무차입 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일 SM그룹에 따르면, 티케이케미칼 이동수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SM R&D센터에서 열린 제1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원사사업 철수를 바탕으로 올해 흑자전환을 이루고, 2026년까지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신사업 관련 인수합병(M&A) 추진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티케이케미칼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396억원과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 품질 개선과 노후설비 교체를 위한 구미공장 정기 정비점검(Overhaul)이 한 달여간 진행된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영업손실에는 건설경기 침체 따른 아파트 분양일정 지연으로 수익 인식이 제때 이뤄지지 못한 여파가 반영됐다.

티케이케미칼 정기 주주총회 모습 [사진=SM그룹]

당기순이익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면서 차입금을 축소한 결과, 처분손실이 반영돼 적자를 기록했다. 보유 지분의 매각은 중국산 저가품의 시장 침투로 원사사업의 원가경쟁력이 약화돼 차입금을 축소하고, 이자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매각대금 전액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면서 연 50억원의 이자 절감효과를 거두었고, 부채비율도 10.4%p가 개선됐다.

티케이케미칼은 케미칼부문에서 설비 교체가 이뤄진 만큼, 고품질의 페트칩 제품 생산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부문은 지난해 4분기 착공한 아파트의 분양을 차질 없이 진행해 본격적인 수익 개선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동수 대표는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경영철학인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한다)'의 자세로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재무안정성도 끌어올리겠다"며 "2025년 과감하면서도 실용주의적인 가치 창조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