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플리에 15억 바트 투자, 4배 규모 확장
스마트 친환경 설계, VOCs 배출 최소화 목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코스맥스가 태국 법인 신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전했다.
태국 방플리에서 지난달 기공식을 가진 코스맥스는 이번 신공장을 통해 태국 뿐만 아니라 급성장 중인 동남아 화장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1위를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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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타일랜드 신공장 조감도. [사진=코스맥스 제공] |
코스맥스의 태국 신공장은 기존 공장 면적의 4배 규모로 지어지며, 15억 바트(약 560억 원)이 투자된다. 이 공장은 연면적 3만 5940㎡, 지상 4층 구조로 2026년 9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신공장이 가동되면 코스맥스 태국 법인의 생산 능력은 3배로 증가하며, 연간 2억 3000만 개의 생산 가능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스마트 친환경 공장으로 설계돼 주목받고 있다. 탄소 필터 시스템을 통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배출을 줄이고, 스마트 폐수 처리 및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한다. ISO 22716 등 국제 품질 기준을 준수하며 태국 식품의약품청, 할랄, 비건 인증 등을 획득하여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강민구 코스맥스타일랜드 법인장은 "이번 확장을 통해 동남아 지역의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K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급성장 중인 태국 화장품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제조 역량을 강화해 태국을 동남아 뷰티 제조 중심지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맥스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중국, 미국 등 전세계에 19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