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은 이 여덟 글자를 기다립니다"라고 밝혔다.
![]()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봄은 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금요일(4일) 오전 11시, 헌재가 내란수괴에 대한 역사적인 심판을 예고했다"고 말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 열겠다고 고지한 가운데 평결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등 헌법재판관들은 이날 오전 평의를 열고 재판관들 의견을 종합하는 평결까지 마무리했다. 사실상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론을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다만 헌재는 선고 전까지 평의를 열고 결정문을 다듬는 등 절차적 부분에 대해서 논의를 계속할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