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전역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와 성주에서 공장과 작업장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7분쯤 경주시 안강읍 사방리의 한 작업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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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11시27분쯤 경주시 안강읍 사방리의 한 작업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사진=경북소방]2025.04.01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35명과 장비 17대를 급파해 발화 2시간여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작업장 2개동이 전소되고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4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35분쯤 성주군 선남면 소학리의 한 분무기 생산 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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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6시35분쯤 성주군 선남면 소학리의 한 분무기 생산 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2025.04.01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49명과 장비 19대를 급파해 발화 4시간16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공장 2개동과 창고 1동이 전소되고 지게차, 기계,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7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