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온라인 매칭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학상주작가지원사업은 문학시설(도서관, 문학관, 서점)에 작가가 상주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작가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문학 향유를 활성화하고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학상주작가지원사업 온라인 매칭 박람회'는 올해 선정된 전국 77개의 시설의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홈페이지로 작가들이 편리하게 원하는 문학 시설에 바로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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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에서 도서관·서점·문학관에서 문학큐레이터로 일할 상주작가를 모집한다. [사진=예술위] |
상주작가 신청자격은 현재 창작활동 중인, 등단 후 3년이 지난 문인으로,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실적이 있으며, 각종 문학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을 할 여건이 갖추어진 작가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매칭박람회 홈페이지는 지난 3월 27일 오픈하였으며, 지원신청 접수 마감은 4월 10일 오후 7시이다. 매칭박람회 종료 이후 각 시설별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아르코 관계자는 "문학상주작가 사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