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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개발' 칼 갈은 bhc, '뿌링클 10년' 아성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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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망고바나나'·이마트 '피코크' 개발한 식음료 전문가 영입
기획부터 크리스피·테이스티·쥬시 콘셉트...신제품 가짓수 2개→3개로
콰삭킹 한 달 누적 45만개, 매출 비중 11%...뿌링클 넘는 히트작 목표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bhc치킨이 자사 대표 제품 '뿌링클'에 도전장을 냈다. '뿌링클'을 넘는 신메뉴를 목표로 올해만 콰삭킹을 포함한 3개 메뉴를 줄줄이 낸다. 2023년 통합R&D센터를 출범시킨 이어 지난해 스타벅스·이마트 출신 식음료 개발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메뉴 개발에 칼을 갈았다는 평가다.

31일 bhc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선보인 신메뉴 '콰삭킹'이 이달 27일까지 한 달 누적 판매량 45만개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콰삭킹 비중은 11% 수준으로 올라왔다. 매출구성비 30%를 차지하는 부동의 1위 메뉴 '뿌링클에 이어 2위 자리를 점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지난 27일 콰삭킹 출시를 기념해 개최한 '콰삭한 호프데이'에서 염은미 R&D센터장이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5.03.27 romeok@newspim.com

이번 콰삭킹은 기존 대비 개발과정에 공을 들인 제품이다. 기획 단계부터 '크리스피(Crispy)' 콘셉트를 부여했으며 약 7개월 간 기간을 거쳤다. 특히 치킨 겉면에 피복한 '크럼블' 개발에만 3개월이 소요됐다. 크럼들은 감자, 옥수수, 쌀을 소재로 얇게 채썬 모양로 만들었는데 바삭하면도 딱딱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콰삭킹 개발을 이끈 염은미 R&D센터장은 스타벅스, 이마트 출신의 식음료 개발 전문가다.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 '망고바나나'와 이마트 PB 브랜드 '피코크' 간편식 등 히트작을 개발한 인물로 유명하다. 지난해 bhc치킨을 비롯한 다이닝 브랜즈그룹 R&D센터를 총괄하는 역할로 영입돼 이번 신제품 기획과 개발 등 전 단계를 지휘했다. 앞서 2023년 bhc치킨, 아웃백, 큰맘순대국 등 계열사의 메뉴개발 조직을 하나로 합친 통합 R&D센터를 출범시킨데 이어 업계 전문가를 영입하며 메뉴 개발에 힘을 실은 조치로 해석된다. 

bhc의 목표는 기존 대표메뉴인 '뿌링클'을 넘어서는 히트작을 만드는 것이다. 뿌링클을 잇는 신제품 공세로 치킨업계 1위 수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뿌링클은 2004년 출시돼 10년간 bhc 전체 매출의 30%가량을 차지한 대표 메뉴다. 다만 출시 이후 10주년을 넘긴 만큼 최신 트렌드에선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통상 치킨 트렌드는 10~20대가 주도하는데 뿌링클의 초기 수요층은 현재 30~50대로 고연령층이 됐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bhc가 지난달 27일 선보인 '콰삭킹'. 2025.03.27 romeok@newspim.com

이번 콰삭킹의 순항에 bhc 내부에는 고무적인 분위기다.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45만개 달성은 최근 신메뉴 가운데 두드러진 성과란 설명이다. 다만 과거 '뿌링클' 영광을 따라잡기는 쉽지만은 않다. 뿌링클의 경우 2004년 출시 직후 뜨거운 반응으로 보름 만에 전체 매출구성비 25%를 넘기고 현재까지도 30%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기록적인 제품이기 때문이다.

bhc는 콰삭킹에 이어 오는 7월과 10월 잇따라 신메뉴를 쏟아낼 계획이다. 기존 연 2회씩 선보이던 신메뉴 가짓 수를 올해 3개로 늘렸다. 7월에는 테이스티(Tasty), 10월엔 쥬시(Jucy) 콘셉트의 메뉴를 준비 중이다. bhc브랜드의 출발이었던 '콜팝' 라인업도 확장하고 전용 매장도 늘려갈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해는 특별하게 신메뉴 3가지를 준비 중으로 브랜드 관심도를 높이고 가맹점 매출을 늘리는 선순환을 꾀하고 있다"며 "특히 콰삭킹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새로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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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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