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송종화 교촌 대표 "가맹·글로벌·신사업으로 주주가치 극대화"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15:19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15:46

31일 주총 열고 7개 안건 모두 가결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는 31일 "대내외 환경에 굴하지 않고 국내 프랜차이즈(가맹) 사업, 글로벌 사업, 신 성장동력 사업을 축으로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날 경북 칠곤군 교촌에프앤비 본점에서 열린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5년 경영 환경도 녹록하지 않다"며 "OECD는 2025년 '중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1.5% 수준으로 전망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사진=교촌에프앤비]

송종화 대표는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은 소비 트렌드에 기반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연중 전략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겠다"며 "무엇보다도 이익 구조 개선을 위해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구매·물류 프로세스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사업은 각 지역 특색에 맞게 출점 전략을 차별화하겠다. 북미 시장은 미국 직영 1호점 리뉴얼을 완료하고, 다크키친 모델 등 혁신적 점포로 효율화를 꾀하겠다"며 "중국, 대만, 동남아 등 MF(마스터프랜차이즈) 기반 진출국에서는 지속적인 출점으로 규모 경제를 실현하면서 기존 점포의 QSC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미래 먹거리 산업인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송 대표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다"며 "지난해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메밀단편'은 곧 2호점이 오픈되고, 소스와 수제 맥주 사업도 판매 채널을 확대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자회사 케이앤엘팩이 충주공장을 완공해 친환경 포장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임직원을 향해서도 "저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은 이달 초 창립 기념식에서 개인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업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프로의 자세를 갖자고 다짐했다.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교촌에프앤비 매출은 48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급감했다. 수익성 악화는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의 결과로 분석됐다.

교촌에프앤비 이날 주총에서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박승환·김홍신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손대식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신세균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7개 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