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다음달 13일까지 화양지구 도로명 부여를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QR코드를 통해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하반기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는 화양지구의 경우 입주민 전입신고를 위해 도로명주소 부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 |
평택시 화양지구 도로명 부여를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이에 시는 상반기 중 도로명 부여를 추진 중이다. 도로명 부여(안)에는 화양, 운정 등 지역 명칭과 용골, 당현, 피우치 등의 옛지명이 반영됐다.
설문조사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되며, 참여는 '평택시 누리집 배너'와 '평택시 도로명 알려주소'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능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도 설문조사를 통해 '브레인시티로', '백현대로', '미래로' 등의 도로명이 부여된 바 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평택시 주소정보위원회 심의에 반영해 오는 6월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은 위치 찾기 등에 지속적으로 쓰이는 중요한 정보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