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예선 리그 진행
센터별 예선 리그로 80팀…최종 40팀 선발
민간 투자자 연계로 실질 투자 유치 가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25' 예선 리그 중 '혁신창업 일반리그'에 도전할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혁신창업 일반리그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예선 리그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자를 발굴·포상해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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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창업 일반리그 추진 절차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3.31 rang@newspim.com |
전국 16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창업자를 모집한 후 센터별 예선 리그를 통해 총 80팀을 선발한다. 이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종합 예선을 통해 통합 본선에 진출할 최종 4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종합 예선과 통합 본선 진출팀들을 대상으로 사업 모델(BM) 고도화, 투자 설명(IR), 오픈 이노베이션 연계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이 다음 리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왕중왕전' 수상팀은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 등 각종 정부 지원 사업 신청 시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민간 투자자 연계를 통한 투자금 유치도 가능하다.
혁신창업리그의 다른 갈래인 '클럽리그'는 전국 11개 창업 중심 대학에서 예선을 주관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오는 5월 중 별도로 모집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 등 10개 중앙부처 창업리그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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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왼쪽 다섯 번째)과 상을 받은 벤처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 |
rang@newspim.com